반헬싱 -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에 좋은.



여름 썸머시즌에 딱 볼만한 영화이다.

왠만큼 아는 유럽 몬스터들이 총 출동을 하였다.

드라큘라와 흡혈귀 신부들,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 미스터 하이드까지.

그리고, 그에 맞서는 반 헬싱과 안나.


어떻게 보면 이리저리 끼워맞추려는 티가 역력한 영화이다.

하지만, 어차피 위에 열거한 몬스터 들은 말 그대로 몬스터일 뿐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그래서 그들이 동시대에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액션을 위한 억지 스토리의 끼워 맞춤 일지라도 말이다.

그저, 더운 여름에 여러 생각하지 말고 그들의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을 흥미진진하게만 본다면 이 영화는 그 자체로서 성공이다.


인간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가는 cg도 놀라웠고, 보통 아가씨(?)에서 흡혈귀의 신부(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음)로 변신해 가는 것도 재밌었다.

억지로 해피엔딩 갈려고 하는 것은 좀 보기에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배드엔딩 보다는 낫지 않은가.

하하 하고 웃어버리면 그뿐.

그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즐기기만 하면 그뿐이다.

액션 장면을 보며 잠시 머리 식히길 원한다면 추천할 영화였다.

굳이 교훈적인 내용을 찾는다면,

그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빈치 코드-영화를 보았으니 이제 소설책을 봐야하는가.


"댄 브라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실 소설을 영화화 한다는건 소설을 읽는 사람에게나 읽지 않는 사람에게나 다 어필할 수 있어야 하기에 힘들다.


소설을 읽은 사람이면 등장인물이나 줄거리,내용을 뻔히 알기 때문에 보여주기에 충실해야 하고,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에겐 그 내용이 생소하기 때문에 스토리에 충실해야 한다.


다빈치코드 같은 경우는 소설을 읽은 사람에게 더 충실한 영화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읽은 사람에게도 실망했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소설과 영화는 상호보완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소설을 영화화 한다는 건 2시간만에 이야기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해야 그나마 두 가지의 사람을 다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영화를 봤으니 소설책도 읽어야 겠구나.


그래서, 소설책을 읽으면서 영화에서 구현하는 그림을 생각하며 읽으면 더 이해가 빨리 다가올 것 같다는.

괴물 - 한강에 출현한 괴물


한강에 괴물이 나타난다.


그 괴물을 퇴치해줄 영웅은 없다.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며 잡아먹는 괴물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는 주권국가라지만 미국의 간섭을 받으며 살아야 된다.

힘없는 소시민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아니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억압당하고만 있다.

이에 우리의 가족은 외로이 일어난다.

괴물에게 잡혀간 가족을 찾기 위해!


단순하게 괴물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라면 오락영화 라고 치부하겠지만,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

그래서, 기적의 기적이 일어나며 우연의 우연이 일어나는 만화같은 장면이 연출되더라도 웃기지 않고 더 손을 꼭 쥐게 만든다.

그런 상황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기에 영화에서만이라도 실현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때문 이겠지.

(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런 기적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재밌는점 하나.

영화가 끝난 후 등장인물소개 자막이 올라가고 있는데, 익숙한 이름이 나온다.

괴물 voice : 오달수.

"구타유발자들"에서 그 언제 빨았는지도 모르는 땟물이 잔뜩묻어있는 옷을 입고, 누런이를 드러내었던 그 인물.


TAG 괴물, 한강

D.E.B.S - 첩보영화를 가장한 동성애 영화.


"deb"은 불량 소녀를 지칭하는 미국식 속어.

D.E.B.S : 비밀조직 이름이 "뎁스"이다.

여고등학생들로 꾸며진 조직이다.

그런, 여고등학생 중에 한 명이 범죄조직의 두목인 여자두목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이다.


설정은 참 좋다.

하지만, 보는 내내 만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게 허황되었다.


나오는 여자들은 예뻤다.

여두목도 섹시했다.

하지만, 그 뿐이다.


줄거리가 너무 황당하였다.

하지만, 뭐 어떤가.

동성애 영화라고 해서 마냥 무겁게 흘려가야 한다는 법도 없지 않은가.


첩보 영화를 가장한 동성애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모탈컴뱃2-전편의 명성을 이어나가지 못한.



전편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하지만, 전편에 나온 남주인공(로빈 슈)과 여주인공(탈리사 소토)만 배우가 같고, 나머지 배우들은 다 바뀌었다.

전편에서는 화려한 무술과 특수효과가 볼만 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특수효과를 너무 난발한다.

특수효과만 난발하여서 인물들의 카리스마가 줄여들어 버렸다.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무술과 특수효과를 기대하며 온 관객들에게 질 낮은 효과만 남발하여서 이게 액션 영화인지,  전대물 영화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로 1편의 흥행을 떨어뜨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