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본 로맨틱 코메디 이지만, 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본 영화이다.
처음 이 영화를 볼려고 마음먹은 것은 tv에서 영화 소개 하는데 설정이나 인물들이 끌리게 하는 영화라서 선택을 하였고, 여주인공으로 나온 "리즈 워드스푼"의 통통 튀는 매력이 흥미를 끌었다.
사실 이 영화 감상평을 적기로 마음 먹은 것은 영화에서 나온 한가지 설정 때문이다.
그 사람에게 특별한 영적 능력이 없는 보통의 한 남자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그것도 오직 한 사람만 특별하게 보인다는. 여자측에서도 아주 친한 친구도 자기가 보이지 않는데 오직 한 사람 하고만 예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랑도 그런게 아닐까?
다른 사람에겐 그저 그런 길가다가 만난 다른 사람하고 별다를게 없는데, 나에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보이고, 그 사람만 특별하게 보이고. 그 사람의 방귀 소리까지도 귀엽게 들리는.
모든 사람이 킹카, 퀸카는 아니다
일반적인 다른 친구들 관점에서는 "너가 그 사람의 무엇이 좋아서 만나고 있는 줄 모르겠다" 라는 소리까지 듣지만, 자기에겐 그렇게 말한 친구가 의심스러워 보일 정도로 나에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라는.
그래서,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선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다는.
아무리 사랑 이라는 이름이 흔해졌고, 진부해 보이기까지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이라는 이름 앞에선 그 어떤 수식어도 따라 붙을 수는 없다.
2,3번씩 결혼하고, 몇 달 살다가 이혼하는 커플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내가 그 사람을 만나고,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그 사람과 결혼하는.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없다.
하지만, 사랑 이라는 이름 앞에서는, 자신의 진정한 반쪽 이라면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D.E.B.S : 비밀조직 이름이 "뎁스"이다.
여고등학생들로 꾸며진 조직이다.
그런, 여고등학생 중에 한 명이 범죄조직의 두목인 여자두목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이다.
설정은 참 좋다.
하지만, 보는 내내 만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게 허황되었다.
나오는 여자들은 예뻤다.
여두목도 섹시했다.
하지만, 그 뿐이다.
줄거리가 너무 황당하였다.
하지만, 뭐 어떤가.
동성애 영화라고 해서 마냥 무겁게 흘려가야 한다는 법도 없지 않은가.
첩보 영화를 가장한 동성애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라는 시즌을 공략한 사랑에 대한 영화.
여러 커플들이 등장하며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며지지만, 그들은 크리스마스 라는 시즌을 향해 달려간다.
크리스마스 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이하여 사랑 고백하여 사랑을 이루는 커플.
반면에 잘못된 선택을 하여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다 보고나면 나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비록, 방에서 혼자서 쓸쓸히 본 영화였지만,
나중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보고 싶다.
몸은 미국에 살고 있지만, 그들만의 공간인 차이나 타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몸은 미국을 대표하는 서규적 도시에서 서규적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머리에는 중국 이라는 보수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윌(미쉘 크루지엑 역)의 엄마인 "마(조안 첸)"은 그저 조연에 불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 역시도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그러니, 이 영화는 모녀 두 명 모두 주인공이라 부를 수 있겠다.
이 두 모녀의 사랑 찾기가 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사랑"이라는 것.
아무리 억압하고 억지로 부정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 사랑이 힘들더라도 나로써는 어찌 할 수 없는 것.
좀 무겁게 글을 적었지만.
이 영화는 로맨틱하게 영화를 풀어나간다.
그 로맨틱하게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빨랐던 걸까.
가장 절정부분이 좀 흐지부진하게 넘어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긴, 그 부분을 너무 긴장감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영화 자체가 꽤 무거운 영화로 흘려갔을 수도 있겠다.
하여간.
"미쉘 크루지엑"도 털털한 것 같으면서도 이뻤고, "린 첸"도 섹시하면서도 귀여웠다.
일본 영화만 볼게 아니라, 중국 영화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손님-->선수 로 바뀐 까닭에 내용은 180도 달라진다.
초반에는 코믹으로 가다가 나중에 울음으로 이어지는 코미디에다가 드라마를 혼합한 영화이다.
하지만, 그 울음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다르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혜주(김원희)를 덕근(정준호)과 연결시키지 말고, 차라리 혜주와 성칠(임형준)과 연결시키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차라이 드라마이든 코믿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애시당초 정준호와 김원희를 보기 위해 선택했기 보다는 고은아가 출연했다고 해서 본 영화이기에 후회는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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