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점프를 하다 - 인연으로 다가온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이병헌과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린 이은주가 주인공인 영화이다.

인연과 운명에 대해 이처럼 잘 표현해 내는 영화가 있었을까.


어느날 자신의 마음속에 불쑥 찾아온 인연.

그 인연 때문에 많이 행복했지만, 갑작스럽게 그 인연이 떠나가버린다.

하지만, 그 인연은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앞에 다가온다.


동성애적 코드가 들어가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인우(이병헌)가 사랑한 사람은 태희(이은주)였지 현빈(여현수)이 아니었다.

동성애적인 눈으로 현빈을 본게 아니라 현빈으로 변한(환생한) 태희를 본 것이다.

그 때문에 이 영화는 동성애 영화가 아니라 남녀간의 사랑 영화이다.


인연 이라는 것에 대해,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대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 번 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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