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최후의 전쟁 - 더 강력해진 액션. 결말다운 해결.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1편과 2편에서의 엑스맨들의 활약 덕분에 인간들은 돌연변이들에게 관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2편에서 잠깐 동료였다가 사라진 마그네토(이안 맥컬런)는 여전히 자신의 신념을 꺽지 않은 상태이다.

거기다가 돌연변이들을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 수 있는 주사(큐어)까지 개발된다.

이에 엑스맨들과 마그네토를 위시한 돌연변이들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게다가 2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진 그레이(팜키 얀센)까지 살아 있었다.

그 동안 진은 자신의 능력을 억제해 왔는데, 2편에서의 활약 덕분에 잠자고 있던 극한의 힘까지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덕분에 진은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진의 또다른 자아인 "피닉스"가 눈을 뜨게 된다.


1편에서의 돌연변이들 끼리의 대결.

2편에서의 인간과 돌연변이의 대결.

3편에서의 인간과 엑스맨은 한팀을 이루고, 마그네토를 따르는 여러 돌연변이들과의 대결이 시작된 것이다.


인간은 돌연변이를 죽이지 않는다.

다만, 돌연변이로서의 능력을 없애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물론, 어떤 돌연변이는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때문에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에 맡겨야 한다.

타인이나 집단에 의해 강요되어서 억지로 바꾸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완결편답게 2편보다 화려한 액션들이 펼쳐진다.

그에 맞게 훨씬 더 많은 돌연변이들이 나타난다.

2편에서 인상깊었던 텔레포트 능력을 지닌 나이트크로러(알란커밍)은 보이지 않았다.

그(나이트크로러)와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3편에서 스톰(할리 베리)와 대결하던 여자와 싸우면 제격일텐데 말이다.


2편까지 조연정도로만 활약하던 학생들은 3편에서 당당하게 엑스맨 으로서 또는 반대편으로서 활약을 하게 된다.

세대교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은 그 시대에 한명뿐이 존재하지 않기에 영웅이 되었다.

물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기에 각 영웅에 맞는 반대파들도 등장을 한다.

인간들은 그 반대파들에게 대결하지만, 쨉도 되지 않고 결국에는 영웅이 해치우고, 진정한 영웅이 된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은 이렇게 끝이 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들이 인간들에게 돌연변이로서 취급을 받고 적대의 경계의 대상이 된다는 설정이다.

물론, 결과는 언제나처럼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지만 안타까운 히어로들이다.

엑스맨2(X2) - 인간과 돌연변이간의 본격적인 대결.


1편에서는 이야기의 배경과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그 바람에 액션이 떨어진 건 사실이구.


2편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한다.

1편에서는 같은 돌연변이들끼리의 대결이었지만, 2편에서는 돌연변이를 싫어하는 인간 집단과의 대결이다. (액션도 1편보다 훨씬 강해졌다.)


1편에서의 인물들도 그대로 출연한다.

(물론, 1편에서 죽은 인물은 제외)

거기다가 또 다른 돌연변이들도 나온다.

1편에서 활약을 덜 한 학생들도 비중이 조금더 커졌다.


전혀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예전의 추억의 만화 "마징가"를 이야기 해 보겠다.

마징가는 뛰어난 로봇이다.

하지만, 만약 그 마징가에 나쁜 생각을 가진 사람이 탑승하면 어땠을까?

마징가는 하나의 기계일 뿐이다.

그 기계는 오직 인간의 조작으로만 움직인다.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찰스 자비에 교수" 때문이다.

인간과 돌연변이의 공존을 꾀하는 인물이다.

그는 돌연변이들이 엑스맨으로 살아서 사람들에게 히어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 목적을 위해 영재학교를 세웠고, 엑스맨 사단을 세운다.

거기다가 독심술과 심리 통제 능력을 가졌다.

그가 같은 돌연변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의 생각 때문이다.


그가 만약 그의 능력을 가지고 나쁜 생각을 하였다면 가장 두려운 인물이 될 것이다.

사람들의 심리를 조절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맘만 먹는다면 각국 대통령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데 사용한다.


 

이 영화에서 사람들이 돌연변이를 싫어하는 이유가 그것일 것이다.

그 능력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하면 좋지만, 안 좋게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화 대사 중 이런 대사가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거등요.")

그래서 이 영화에 나온 대사 중 가장 섭한 건 바비의 엄마의 대사 이다.

("바비, 변종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해 봤니?")


자기와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했고.

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여성을 차별했고.

자신보다 약하기 때문에 차별했고,

자신보다 돈이 없기 때문에 차별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처럼 자신보다 강하기 때문에 차별한다.

갑자기 "화이트-네모의 꿈"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지구는 둥글다.

둥글둥글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둥글둥글 살고 싶다고 그 안에서 뽀죡튀어나온 인물이라도 억지로 자르지는 말자.

물론, 잘라야 할때는 과감하게 잘라야 하겠지만.


참, 이 영화를 보며 "드래곤볼"이란 만화가 생각났다.

그 전에는 서로 이길려고 열심히 싸우던 사람들이 그들보다 훨씬 강한 상대를 만나면 서로 손을 잡는다는 설정.

물론, 그렇다고 그들이 다 동료가 될 수 없다.

손오공과 베지터 처럼.


엑스맨(X-Men) - 히어로라 불릴 수 없고, 돌연변이 라고만 불리는 그들의 첫 이야기.


스파이더맨과 헐크를 만든 마블코믹스에서 나온 만화를 영화화 했다.

만화는 미래시대인 반면에, 영화는 현재시대이다.


다른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영화이다.

스파이더맨은 우연히 얻게 된 힘을 통해 처음에는 아니 지금도 방황을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한다.

그것은 그 시대에 히어로가 스파이더맨 혼자만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만약 현 시대에 그런 히어로가 여러명 아니 몇 십명 아니 몇 백명 등장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시대에 어떤 거대한 힘을 가진 무언가가 나타난다.

그럼 사람들은 보통 3가지 반응을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그 무언가를 어떻게 해서든지 없애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 무언가에게 경외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므로 무관심으로 대한다.


여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태어난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한 사람들이 그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자 대책을 강구한다.

그 대책이란게 예전에 독일이 유태인 민족에게 가했던 머리에 문신을 새기는등(여기에서는 회의만 열리지 결과는 보여주지 않음.) 이른바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돌연변이 인종(다른 말로 적고 싶지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음)도 2가지로 분류된다.

찰스 자비에 교수(패트릭 스튜어트)가 중심이 된 각기 지닌 능력을 활용해 인간과 공존을 하며 각자의 힘을 인류의 평화에 이용하자는 분류.

마그네토(이안 맥컬런)가 중심이 된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 인간들을 멸망시키고 돌연변이 만의 세상을 만들자 라는 분류.



솔직히 액션은 영~ 편이했다.

대신 이 영화는 총 3편으로 구성되었고, 그런 점에서 그 시발점의 역할은 잘 수행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