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배경은 벚꽃이 만발한 봄.
시간적 배경은 4월1일 전후 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우연한 만남.
그것도 혼자간 여행이 아니라 친구들끼리 간 여행지에서.
전혀 예상밖의 만남.
더군다나 그 우연적 만남이 자주 일어난다면 이 사람과는 그냥 스쳐간 우연이 아니고 운명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점점 든다.
처음에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이라 거부감도 든다.
하지만, 점점 그 사람의 솔직함과 귀여움과 매력적이고 엉뚱한 모습 때문에 점점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가에서의 키스.
그렇게 둘의 사랑이 잘 이어질지 알았는데-.-;;
역시 그렇게 해서는 드라마가 진행이 되지 않나보다.
미니시리즈 였다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이건 드라마시티 이다.
1시간 남짓 진행되면서 기승전결 속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내야 하는.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자가 나타나고 끝내 엇갈린채로 헤어지고야만다.
다시 1년후를 기대했지만, 역시나 나타난 방해꾼-.-;;
과연, 그 여자는 그 뒤 행복했을까?
뭐, 잘 되길 바래야겠지.
쌍계사 벚꽃길, 섬진강가, 화엄사. 지리산 노고단 등지에서 보여지는 봄의 아름다움.
이 드라마를 본 후 여행을 가고 싶은 맘이 더해졌다.
물론, 손에는 카메라를 들구.
드라마 중간중간 툭 하며 가볍게 던져지는 말투에 명대사가 있었다.
사진기사의 대사 "흘러가는 인생, 잡을 수는 없어도 박을 수는 있습니다."
작은 찻잔을 보며 상우의 대사 "큰 건 대충 마시고 빨리 가라는 거고, 작은건 음미하며 천천히 오래 마시자는 거죠."
남자가 나에겐 재능이 없다고 자탄하자. 여자의 말.
"재능 없다는 것 사실이예요? 욕심이 많은 게 아니구요? 만약 그런 거라면, 그만 둘게 아니라 더 많이 찍어야(노력의 의미) 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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