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천리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회가 끝나고 마지막에 나온 시청자 의견을 받는다는 자막이 뜨는데 다른 통신은 있었지만 천리안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견이나 시청소감 같은 걸 듣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하였다.
또, tv에서 나온 드라마와 인터넷을 매치시킨다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만 tv보다는 컴에 빠져드는 시간이 좋았던 때였다.
그래서 띄엄띄엄 보다가 뒷부분은 잘 보지 못하였고 종료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시간은 흘렸고, 어느 날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있는데, 예전 드라마인 "카이스트"가 그립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 글을 읽으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들게 되었고, 1화부터 보기 시작하였다.
사실 1기만 하더라도 총 67화나 되어서 언제 이걸 다 보나 라는 생각이 들은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보면 볼 수록 점점 카이스트 라는 드라마가 주는 매력에 빠져들었고, 마지막 67화가 끝났을 때는 이렇게 끝나버려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가 주는 도전, 노력, 그러다 때로는 실패하고 방황하고 모든걸 자포자기 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자신에게 처한 상황에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그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지난날의 나와 현재의 나의 상황에 비교해 보면서 그렇게 열심히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노력해 가는 모습에 나도 이대로 포기하면 안 되겠구나, 다시 힘을 내어 열심히 걸어가야지 라는 생각을 다짐을 주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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