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만든 어떤 것(Something the Lord Made) - 자신의 자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워라.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병원에 헌액되어 있는 알프레드 블레락 교수(Alfred Blalock (Alan Rickman)와 비비앙 토마스 교수(Vivien Thomas (Mos Def)에 대한 실제 인물을 영화화 했다.


이 중 비비앙 토마스는 흑인이다.


시대적으로는, 지금도 그렇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세계 2차 대전 때이다.


거기다가 비비앙은 의과대학병원에 가기 위한 학비를 벌기 위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수일을 하지만, 은행이 파산한 바람에 저금한 모든 돈을 잃어버린다.


그 바람에 정식 의과대학에도 다니지 못한 인물이다.


즉 공식적으로는 그는 의사가 되기 위한 코스를 밟지 않은 인물이고, 그저 유명 의사의 조수일을 봐주는 흑인일 뿐인 것이다.


그런 그가 탁월한 손재주와 감각과 열정으로 드디어는 유명 대학에 유명 의사들만 걸려있는 곳에 당당히 자신의 초상화를 걸었던 것이다(의학계에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는 뜻).


물론, 그도 완벽한 인물이 아니다.


그에겐 의학에 대한 열정이 있었지만, 차별이 심한 미국 사회에서 여러번 좌절을 한다.


그때마다 블레락 교수가 그를 잡는다.


그의 손재주와 감각을 믿고, 오랫동안 자신의 일을 도와서 그 누구보다 그의 능력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런 블레락 교수이지만 그는 단지 비비앙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지 당시 흑인에 대한 차별에 대해 반대하지 않은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인물로 보이기 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블레락 교수는 사회운동가가 아닌 의사일 뿐이다 라고.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당시 신의 영역이라고 그래서 절대 건들지 못하는 심장 수술에 도전했고, 성공한 인물인 것처럼 그는 자신의 의사 라는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다르게 말하면 의학계의 혁명가인 셈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아니 그의 옆에는 언제나 비비앙이 있다.



다시 비비앙 이란 인물로 돌아와서.


그런 흑인들에 대한 사회의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블레락 교수를 떠난다.


하지만, 그는 곧 깨닫는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자신이 떠났던 그 곳. 의학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그 곳이라고.


그리고, 마침내 사회도 그의 능력을 알아봐주고, 비비앙에게 명예 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청년 실업이 심한 이때이다.


평생 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왜 정부는 이런 것을 해결하지 못하느냐고 마냥 사회에 대해서 불평만 해서는 아무것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다.

누구는 많은 연봉을 받는데, 나는 왜 이 모양 이꼴이지 라고 불평만 하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


자신에겐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보처럼 행동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밤이라도 기꺼이 셀 수 있는 열정.


사회가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기꺼이 말할 수 있어야 하고, 고치도록 노력하고 고쳐야 한다.


우리에겐 누구나 그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신이 만든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