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라는 시즌을 공략한 사랑에 대한 영화.
여러 커플들이 등장하며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며지지만, 그들은 크리스마스 라는 시즌을 향해 달려간다.
크리스마스 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이하여 사랑 고백하여 사랑을 이루는 커플.
반면에 잘못된 선택을 하여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다 보고나면 나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비록, 방에서 혼자서 쓸쓸히 본 영화였지만,
나중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보고 싶다.
제목 자체에 스포가 들어간 영화이다.
감독은 "곤 사토시" 이다.
도박에 빠져서 살다가 거리로 나온 노숙자.
호모로 살다가 노숙자가 된 남자.
충동적으로 가출을 하지만, 다시 집으로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는 사춘기 소녀.
이 3명이 한 곳에 같이 살다가 쓰레기더미에 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동경대부.
국내명은 이렇게 긴~ 글이지만.
실제로 이 애니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지 않는다.
물론 시작은 크리스마스에 예배를 드린 것으로 시작하지만, 약 1주일에 걸친 사건을 이야기 한다.
처음에는 그림체에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이내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줄거리 자체로 보자면 무척 황당하고, 우연에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기적을 창출해 낸다.
하지만, 이 애니는 이런 황당함을 모두 무마시켜 버린다.
보는 내내 그런 설정이 황당하지 않고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보여준다.
이 상황에 이렇게 되었더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은 정말 실제로 이루어진다.
이게 바로 이 애니가 가진 장점이고, 크리스마스 라는 시기가 주는 장점이다.
노숙자 라는 밑바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여주는 것과 같이 희망 이라는 말로 끝나는 애니였다.
낯선 곳에서의 꿈 같은 휴가.
사람(남자,애인)에게 치여 떠나온 곳에도 사람과의 인연은 계속된다.
낯선 곳에서의 휴가는 평상시의 자신보다 좀 더 자유로워지고 여유로워지게 만든다.
(너무 긴장을 풀어버려서 안 좋은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곳에서 지금까지의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고, 앞으로의 나아갈바를 생각하게도 만들어 준다.
때론 그 안에서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그게 운명적인 사랑인지, 풋사랑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서 탈이지만.
배경은 크리스마스 시즌 이지만, 어느때봐도 무방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보면 주연 여배우가 있고, 옆에는 친한 친구가 있기 마련이잖소.
당신은 확실히 주연 여배우 감이오.
하지만 지금은 조연인 친구 역할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 아더(엘리 월러크)
"옳으신 말씀이세요.
자기 인생에선 자기가 주인공이어야 하잖아요"
생각해보면, 모든 떠남의 길 위에서 만난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챙겨온 것도
사람들이었다.
- 한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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