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 "한니발 렉터"가 갇히게 되었는지, 그리고 갇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 영화에도 일가족 4명을 하룻밤만에 없앤 연쇄 살인범이 등장한다.
이른바 "이빨 요정".
그는 어릴때 부모님이 죽고 할머니의 손에 의해 키워졌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를 학대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레드 드래곤"을 추앙하는 인물이 되었고, 연쇄 살인을 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연쇄 살인범의 포스가 많이 약하다.
영화 말미에 반전이 있지만, 난데없는 그래서 생략하는게 더 나은게 되어 버렸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한니발 렉터도 아니고, 연쇄 살인범도 아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보좌하는 조연일 뿐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윌 그레이엄(애드워드 노턴)".
그는 FBI수사관이다.
수사관이면서 사건을 범죄자의 시선을 눈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
왜 그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사건 후 흔적들을 보면서 범인이 어떤식으로 범죄를 했는지 추리하려고 노력한다.
CSI요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렇게 뛰어난 인물 이었지만, 막힌 부분은 렉터에게 자문을 구한다.
렉터에게 자문을 구한다고 해서 렉터보다 떨어진 인물은 아니다.
렉터보다 동등한.다르게 생각하면 그래서 뛰어난 인물이다.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아이의 아버지 라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한번의 은퇴가 있었고, 다시 은퇴를 하게 된다.
다른 스릴러 영화에서는 살인범이 뛰어났다.
살인범에게 당한 인질들, 사람들 시선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잔혹했고 끔찍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수사관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의 추리력을 따라 가는게 즐거웠다.
하나하나 퍼즐을 풀어가는게 즐거웠고, 암호를 해독하는게 즐거웠다.
그리고, 뛰어난 위기를 벗어난 능력까지.
비록 총에 맞긴 하지만.
속담을 인용하자면.
걸어다니는 연쇄 살인범, 뛰는 렉터, 날아다니는 윌 그레이엄 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사항.
그렇게 총을 맞았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게 가능할까?
"양들의 침묵"이후 10년 뒤의 이야기 이다.
배우는 안소니 홉킨스가 한니발 렉터로 그대로 출연한다.
전편의 클라리스 스털링은 출연하지만, 인물은 "줄리안 무어"가 바뀌었다.
그 밖에 전편의 인물들이 출연하지만 마찬가지로 거의 바뀌었다.
그래서, 누가 누군지 헷갈렸다.
영화 보는데 큰 지장 없지만 말이다.
아! 전편에서 렉터가 갇혔던 감옥의 간수는 인물 그대로 출연한다.
전편에서 연쇄 살인범을 잡으면서 화려하게 FBI에 입사한 스털링은 중간계급 으로 상승해 있다.
하지만, 다른 수사팀과의 팀워크를 못 이루어 좌천될 위기가 놓여져 있다.
이 소식을 들은 한니발 렉터.
그는 얼굴도 바뀌지 않은채(나 같으면 성형수술 했을텐데) 다른 나라에서 미술관에 취직해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당연히 범인은 한니발 렉터이고.
그리고, 또 한명의 인물인 "메이슨"
그는 갑부이다.
그리고 성적 취향이 남달랐다.
그런 그가 렉터를 만나면서 얼굴이 흉측스럽게 변해 버린다.
그리고, 메이슨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렉터를 찾기 위해 일을 벌이게 되고 스털링이 걸려든다.
(이 영화를 보면서 궁금증 한 가지.
그 환각제는 뭘까?
아주 강력한 환각제인 것은 알겠는데.
그렇게 정말 모를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
어쨌든 렉터는 다른 나라 미술관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살인 때문에 형사의 의심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만의 방법으로 형사를 잔인하게 죽이고 스털링이 있는 나라로 돌아온다.
여기서 다시 궁금증.
렉터는 스털링을 사랑했던 걸까?
아니면 그만의 방식으로 스털링을 위했던 걸까?
아마 이것의 궁금증은 소설을 보면 어느 정도 풀어지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얽힌 스털링과 렉터와 메이슨.
아무리 1편에서의 끔찍한 상황을 본 사람도.
2편의 마지막 부분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정말 말 그대로 "후덜덜" 이며 정말 꿈에 나올까 두려운 장면 이다.
자신의 지식들을 좋은데 썼다면 아주 훌룡한 인물이 되었을텐데 그걸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다니.
그(렉터)가 그렇게 된 까닭은 어린 시절을 다룬 "한니발 라이징"에서 다뤘다고 한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