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선 자동차가 인간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선 자동차는 인간인 동시에 차 이다.
따로 사람이 나오지(출연하지) 않는다.
그들 자동차가 말을 하고, 자동차 목적에 맞게 경주도 한다.
여기에 "차"의 목적에 맞게 빠름만을 추구하는 "라이트닝 맥퀸"이 있다.
"피스톤 컵" 대회에 첫 출전해 3대 동시 1등 이라는 영광까지 얻는다.
그 바람에 3대 중에서 1등을 가리는 재시합을 겨루게 된다.
라이트닝 맥퀸.
그는 스포츠카이다.
스포스카답게 레이싱 경주에서 1등을 원하고, 거기에 부과적으로 따르는 명예까지 추구한다.
하지만, 그는 오직 빠름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같이 한팀을 이루어야 하는 정비팀도 무시한다.
그들의 충고도 무시한 바람에 1등을 못했으면서 여전히 자만심에 빠져산다.
그리고, 다음 재시합을 치루는 목적지에 가는 도중에 엉뚱한 마을(길)로 가버리게 된다.
오직 자신이 원하는 목표. 그 한곳만 바라보며 살았던 그.
그 목표만 바라보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의 곁엔 친구도 없고, 스승도 없고, 사랑하는 여자도 없다.
그렇게 한곳만 바라보며 그 길만 가던 그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도 처음엔 얼릉 그 엉뚱한 길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던 길로 다시 가길 바란다.
하지만, 주위 상황은 자기 맘대로 되지 않고, 그 마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그 마을에서 그는 여러 차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그런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그들을 무시하고, 배척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가슴 속에 있는 그 무엇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빠름이 언제나 좋지는 않다는 걸.
단지 10분을 빨리 가기 위해,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을 포기하는 인간들에게도 충고한다.
자신의 주위도 둘려보며 가라고.
우리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 목표(꿈)을 이루기 위해 어제 노력했고, 오늘도 노력하고, 내일도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이 언제나 고속도로 처럼 뚫려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비바람이나 풍랑도 만날 것이다.
이정표를 잊어버렸다면, 잠시 다른 길로 빠져 헤매게 될 수도 있다.
그 다른 길로 빠진게 절대로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다른 길로 빠짐으로서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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